⟪모든 것이 당신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다⟫는 케빈 제다이 박사가 집필한 책으로, 이 책은 저의 아버지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그는 수술 중 숨이 멈췄을 때 예수님과의 만남에서 받은 계시와 영적 진리를 모든 믿는 자에게 책과 강연을 통해서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예수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의 온전한 성공을 믿으신다고 강조하며, ‘모든 것이 당신에게 유리하다’는 선언이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약속은 무조건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녀들에게만 해당된다고 단호히 전합니다. 책은 기도 응답의 가속, 영적 장벽의 제거, 과거의 실패 속 하나님의 손길 발견, 두려움과 근심 극복, 그리고 천국의 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획대로 살아가는 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동의하고 순종하는 삶
케빈 제다이는 모든 승리의 시작이 하나님의 뜻에 동의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획이 ‘천국의 책’에 이미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가 그 뜻에 순종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나타난다고 강조합니다. 순종은 단순한 마음의 결단이 아니라, 자기 부인과 대가지불이 요구되는 실제적인 행동입니다. 저자는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이 우리가 의로운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우신다고 설명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계획과 완전히 일치할 때 영적 돌파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특히 그는 ‘현재의 상황으로 하나님을 판단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이나 불공평한 현실이 하나님의 성품을 왜곡하도록 내버려 두면,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의 사랑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을 붙잡아야 하며, 시편 139편 2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이미 알고 계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향해 품으신 선한 생각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그 진리를 붙잡을 때 모든 것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저는 저자가 책에 적어둔 기도가 많이 마음 속에 남았습니다. 요약하면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책의 내 모습대로 내가 살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영적 원리와 초자연적 승리의 비밀
책의 중심 주제 중 하나는 영적 권위와 믿음의 선포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말씀을 선포할 때 영적 세계가 움직입니다. 이는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행사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고, 그분의 권세를 위임받았기 때문에 영적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악한 영들은 강한 권위를 두려워하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강하게 서 있을 때 그들은 물러갑니다.
저자는 ‘임파테이션’ 개념을 통해 하나님이 사랑과 능력을 부어주시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임파테이션이 임하면 우리의 영·혼·육에 복이 임하고, 우리가 손대는 모든 일이 형통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축복을 유지하려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생명을 얻으려면 먼저 버려야 하고, 자신의 유익보다 주님의 뜻을 앞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원칙이 바로 영적 세계의 법칙입니다.
또한, 영적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끝까지 버티는 힘’이라고 말합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위치나 권리에 집중하게 만들어 방심하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도와 말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꾸준히 버티며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강한 용사로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천사들을 보내어 악한 세력과 맞서 싸우게 하십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을 때, 하늘의 영역에서 응답이 이루어지고 돌파가 일어납니다.
케빈 제다이는 영적 성장의 중요한 단계로 ‘상처 치유’를 제시합니다.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붙잡고 있으면 악한 영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용서하고, 잊어버리고, 놓아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입니다. 상처가 치유되면 우리는 능력의 발전소가 되어, 병든 자를 고치고, 악한 영을 몰아내는 권능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는 예수님의 이름이 영적 열쇠임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미리 아심과 계획에 접속하며, 모든 것이 유리하게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언의 목적은 단순히 미래를 아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선포하고 그 안에서 걸어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성령의 불 가운데 자신을 내어놓는 것이 미래로 나아가는 문을 여는 길입니다.
개인적인 깨달음과 적용
저 역시 처음에는 ‘모든 것이 유리하다’는 말이 저자처럼 영적으로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 속에서 ‘오직 순종하는 자녀들에게 해당된다’는 문장을 읽고, 나 역시 순종한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길을 여실 것이라는 위안을 얻었습니다. 또한, 현재의 고난이 하나님의 성품을 왜곡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된다는 가르침이 깊이 와 닿았습니다. 기록된 말씀을 기준으로 하나님을 판단할 때, 마음에 자유와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책은 자유의지에 대한 통찰도 제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강제로 이끄시지 않으며, 우리가 원하는 대로 선택하게 하십니다. 이 자유는 큰 축복이지만 동시에 위험도 수반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사탄의 사냥감이 될 수 있다는 경고는 매우 현실적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 안에서 순종하며 사는 것이 생존의 필수 조건임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다⟫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어떻게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영적 전략서입니다. 케빈 제다이의 간증과 성경적 원리는 독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담대하게 전진할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하나님이 이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준비하셨다는 진리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그리고 그 진리는 오늘도 우리를 향해 유효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승리는 이미 보장되어 있습니다.